2019-12-13
‘2019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이태훈 전 ‘Your Teddy Bear’, 2019.11.27~2020.1.6 (사진제공: KCDF)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2020년 KCDF 갤러리에서의 전시를 지원하는 ‘2020 공예‧디자인 공모전시’의 접수를 시작했다.
KCDF의 ‘공예‧디자인 공모전시’는 공예‧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를 발굴하고, 새로운 전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신진작가, 개인작가, 단체 등 총 3 부문으로 구분되며, 별도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진다.
신진작가 부문은 만 24세 이상 40세 미만의 개인 작가(2020년 기준)를 대상으로 총 12인을 선발하며, KCDF 윈도우갤러리에서 4주간의 개인전을 지원한다.
만 40세 이상 작가가 신청할 수 있는 개인 작가 부문(6명) 과 단체(3개 팀) 부문은 KCDF갤러리(1전시장)에서의 전시 개최를 지원한다.
KCDF는 2019년 ‘공예‧디자인 공모전시’를 통해 현대적인 감각과 독특한 기법을 보여준 신진 작가 11인, 개인 작가 6인, 단체 4팀을 발굴, 전시 전반을 지원하며 공예디자인 산업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진작가 부문에서는 류종대(3월, 3D 프린팅), 김진(4월, 자수), 원유선(5월, 도자), 김아랑(6월, 장신구), 최혜숙(7월, 유리), 안대훈(8월, 금속), 한상덕(9월, 금속), 이윤희(10월, 도자), 정소영(11월, 도자), 이태훈(12월, 유리), 한동엽(2020년 1월 예정, 목) 등 다양한 재료와 표현을 탐구하는 전시를 발굴, 개최했고, 개인작가 부문에서는 정호연(장신구), 이정용(도자), 조연경(섬유), 김현숙(도자), 김인자(한복), 이요재(장신구) 등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갖춘 6인의 작품을 선보였다.
‘2019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전, 컨트리뷰터스의 ‘종로의 원본기사’, 2019.12.6~12.29 (사진제공: KCDF)
단체전으로는 TOOL의 ‘도구, 구현 II’(7월), 홍림회의 ‘목령(木靈)’(8월)을 개최했으며, 20세기 한국 귀금속산업의 일면을 조명하는 컨트리뷰터스의 ‘종로의 원본기사’(12월), 새로운 공예재료로 랜티큘러 소재를 주목하는 디밴드(D.Band)의 ‘사물과의 대화: 랜티큘러 소재의 일상적 활용’(2020년 1월) 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KCDF 관계자는 “2020년에도 지속될 공예‧디자인 공모전시를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KCDF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CDF 누리집(www.kcdf.kr) 알림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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