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공식 마스코트 (사진출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장애인 아시안게임(Asian Para Games)의 공식 마스코트가 공개되었다. 매력적이고 낙관적인 새 '페이페이(Feifei)'(영어로는 'Fay Fay'로 발음)는 선사시대 항저우의 량주 문화의 '신조(신성한 새)'를 모티브로 했다. 중국 문화에서 '신조'는 좋은 소식을 안겨주고, 문화와 행복을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첫 '페이(Fei)'는 비행을 뜻하며, 사회의 포용성, 존중 및 동지애를 대변한다. 두 번째 '페이(Fei)'는 자신의 꿈을 좇는 장애인 선수의 끈기를 대변한다.

마스코트 페이페이의 이마에 있는 표시는 알파벳 소문자 'i'를 나타내고, 동시에 중국 인터넷의 중요한 허브인 항저우의 '지능형 도시' 이미지를 나타낸다. 가슴에 있는 고리는 45개의 점으로 구성되며, 장애인 아시안게임 위원회 회원국 전부가 모이는 즐거운 대회를 상징한다.

장애인 아시안게임 위원장 Majid Rashed는 '아시아 전역에서 대회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대회보다 훨씬 앞서 마스코트를 발표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전했다.

글_ 정윤 취재기자(j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