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에게 세상은 도전을 요구한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도전은 아름답다고 한다. 깨지고 터지는 것도 젊음만이 누리는 특권이라 한다. 하지만 세상의 어떤 도전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울며 겨자 먹기로 기를 쓰고 덤비는 젊은이들이여, 억울하다 하지 말지어다. 그대들이 젊다는 것 말고도 도전을 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기 때문이다. 도전 뒤에 숨겨진 달큰~한 꿀! 힘든 도전의 고통으로 말라버린 당신의 입안을 촉촉하게 적셔줄 그 꿀이 있기에 오늘의 도전을 당신이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다. 순도 100%의 꿀맛을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징징거리던 입 다물고 도전 시작벨을 눌러라!

취재| 이동숙 기자 (dslee@jungle.co.kr)

목적 및 취지
국내 패션 기업의 선두주자로써 한국 패션 산업의 역사를 창조해 온 FnC Kolon / Kolon Fashion은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서의 도약과 함께, 우리의 생활과 가장 직접적이고 밀접한 연관을 가진 ‘패션’이라는 화두에 대해 미래의 패션 시장을 이끌어 갈 참가자들 스스로가 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이번 제 1 회 Kolon Fashion Award를 기획하게 되였다.

분야
패션 디자이너: ‘Trend Innovator’
자신만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창조적으로 발현해 낼 수 있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미래의 패션 리더를 선발, 그들에게 해외 선진 패션 문화 경험을 제공하여 향후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 주도록 한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Marketing Futurist’
시장 트렌드 분석 및 상품 아이디어 기획, 브랜드 컨설팅 및 마케팅 홍보 활동 등 소비자 트렌드 변화의 정점에 서게 될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를 선발, 그들의 성장 잠재력을 발전시켜 향후 글로벌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 형식
Trend Innovator (패션 디자인 부문)
1차: 제시된 주제에 따른 디자인 포트폴리오 제출
2차: 디자인 작품 제출 및 프리젠테이션 (본선 진출자에 한하며, 인당 제작비 30만원 지원)

Marketing Futurist (브랜드 마케팅 부문)
1차: 제시된 주제에 따른 파워포인트 형식의 A4 10장 이내 기획안 제출
2차: FnC Kolon / Kolon Fashion 임원진 대상 기획안 프리젠테이션 (본선 진출자에 한함)
> Marketing Futurist 부문의 경우, 3명 이내의 팀별 지원 가능


지원 자격
2007.2月 졸업 예정자 포함 국내 4년제 대학 재학생
> Marketing Futurist 부문의 경우, 대학원 재학생 지원 가능


지원 방법 및 접수 기간
응모작 접수기간: 2006.12.26~2007.2.6
지원방법
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FIK; Fashion Institute of Kolon)에서 일괄 접수
> Marketing Futurist 부문의 경우, 기획안 출력본 / 디스켓 같이 제출

부상 내역
Trend Innovator (패션 디자인 부문)
1위 1명: 영국 Central Saint Martins (세인트 마틴) 디자인 스쿨 1학기 연수 특전 및 학비 지원
2위 1명: 상금 100만원 및 1년 과정의 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 패션 디자인 학과 입학 특전
3위 1명: 상금 100만원

Marketing Futurist (브랜드 마케팅 부문)
1위 1팀: 상금 300만원 및 FnC Kolon / Kolon Fashion 입사 특전
2위 1팀: 상금 200만원 및 2007년 하계 인턴십 기회 부여
3위 1팀: 상금 100만원 및 2007년 하계 인턴십 기회 부여


심사 일정
본선 진출자 발표
2007.2.23 | 부문별 본선 진출자 발표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

본선 진행 일정
2007.3.12-15 | Marketing Futurist 부문 임원진 대상 프리젠테이션 및 팀별 인터뷰
2007.3.19-20 | Trend Innovator 부문 작품 프리젠테이션 (세인트 마틴 스쿨 심사단 내한 및 심사)
2007.3.22 | 최종 수상자 발표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
2007.3.24 | 시상식 및 수상자 프리젠테이션

> 접수된 응모작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모든 응모작의 저작권은 FnC Kolon 및 Kolon Fashion에 있습니다.

패션을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디자인을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한번쯤 꿈꾸는 그 곳이 있다. 영국 세인트마틴 디자인 스쿨, 발표하는 컬렉션마다 전율을 선사하는 현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이 곳을 거쳐갔다는 것만으로도 살 떨리고, 그들의 창의력을 수용할 수 있었던 그 커리큘럼이 궁금해 미칠 지경이던 바로 그 곳이다. 당신이 도전과제를 충분히, 그리고 멋지게 수행한다면 이 꿀단지 속에서 자유로운 유영이 허가된다.

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and Design

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and Design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세계적인 패션 및 디자인 예술 전문 학교로써, 1854년 설립 이후 150여 년간 패션 디자인과 순수 미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졸업생들을 배출해 왔으며, 디자인 등의 패션 관련 전공자들에게는 꿈의 학교로 불리는 곳이다.

Paul Smith 등과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이 교수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존 갈리아노, 스텔라 맥카트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알렉산더 맥퀸, 매튜 윌리암슨, 후세인 샬라얀 등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 세계 패션계를 이끌어가는 최고 명성의 디자이너들을 배출하여 왔다.

패션 디자인 부문 최종 대상 수상자에게 세인트 마틴 스쿨의 1학기 연수 특전을 부여하는 이번 제 1회 코오롱 패션 어워드의 디자인 부문 전체 심사를 총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School of Fashion and Textiles의 학장인 Prof. Anne Smith 등 명망 있는 심사위원단이 최종 우승자 선발을 위해 내한 예정이다.

당신의 학벌, 성적, 외모 아무것도 필요없다. 오로지 당신의 기획서 만이 평가의 대상일 뿐이다. 열정과 아이디어, 멋진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당신을 나타내 줄 것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패션 브랜드들이 쟁쟁하게 포진된 Fnc 코오롱은 당신의 패션시야를 넓혀주기에 훌륭한 실제 패션현장으로 앞으로 나아갈 사회의 문 앞에 이번 공모전은 제대로 된 발구름대가 되어 줄 것이다.


Life style Innovator, FnC코오롱 / 코오롱패션

1973년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를 시작으로 현재 스포츠, 캐주얼, 골프, 명품 등 13개의 높은 인지도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진 패션 기업이다. 국내 골프웨어 시장을 선도해온 ‘Jack Nicklaus’를 2003년 중국 현지에 성공적으로 런칭함으로써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LVMH Group 등 세계 일류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하여 ‘마크제이콥스’, ‘지미추’ 등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등 수익성, 성장성 면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고 있는다.

FnC코오롱(주)는 마케팅지향적인 패션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1989년 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FIK)을 설립한 이래, 국내 패션 산업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며 한국의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힘써오고 있으며, 2004년 이태리의 명문 패션 스쿨인 도무스 아카데미(Domus Academy)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 세계적인 해외 패션 전문 교육 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패션 스쿨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Jungle : 이번 어워드를 기획하게 된 기획 스토리, 계기 등이 궁금합니다.
패션은 한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 산업이다. 따라서 패션산업이 발전해야 국가적인 문화 역량 또한 향상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한국은 이렇다 할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키워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비단 개인이나 한국 패션 교육의 책임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패션 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필요하다. FnC코오롱과 코오롱패션은 한국 패션을 이끌어가는 선진 패션기업으로서, 세계 무대에 설 패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다. <제1회 코오롱-패션 어워드> 는 전 세계 패션 관련 전공자들이 선망하는 영국의 센트럴 세인트마틴 디자인 스쿨(Central Saint Martins, 이하 세인트 마틴)과 파트너쉽을 맺어 무대를 국내에서 세계로 넓혔다. 디자인 부문 최종 우승자에게는 세인트 마틴의 한 학기 연수 특전을 제공해, 세계적인 패션 스쿨에서의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역량 개발의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세인트 마틴의 현직 교수들이 직접 출제하여 그 권위를 높였으며, 2007년 3월 디자인 부문의 본선 진출자 심사를 위해 세인트 마틴의 심사위원단이 직접 내한하여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Jungle :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매력적인데, 세인트 마틴 디자인학교 연수 특전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 지게 되나요? 또, 코오롱으로의 입사 등 입상 혜택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디자인 부문인 ‘Trend Innovator’ 의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세인트 마틴의 한 학기 연수 특전 및 학비가 지원된다. 최종 우승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을 다수 배출해 내며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세인트 마틴의 패션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패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2등(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및 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FIK)의 패션 디자인 학과 입학 특전 및 학비 면제, 3등(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브랜드 마케팅 부문인 ’Marketing Futurist’ 은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단체 응모가 가능하며, 브랜드 마케팅 부문 1위 1팀에게는 상금 300만원 및 FnC코오롱 / 코오롱패션 입사 특전의 부상이 주어진다. 마케팅의 공모전 입상시 서류 전형 면제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코오롱 패션 어워드 브랜드 마케팅 부문의 경우 실무 투입 후 실제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진 패션기업에의 입사 특전을 부여해 역량 개발을 통한 업무 능력 향상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2위 및 3위 각 1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이 수여되며 FnC코오롱 / 코오롱패션의 2007년 하계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하계 인턴쉽은 2개월간 브랜드 및 매장, 물류창고 등을 방문해 실제적인 업무를 진행과정을 통해 실용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Jungle : 패션 디자인 부문은 세인트 마틴 교수진이 직접 심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까?
Trend Innovator (패션 디자인 부문)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본선 심사에, Central Saint Martins (세인트 마틴) 대학의 Fashion and Textile 단과대학의 학장인 Anne Smith 교수 및 스텔라 맥카트니 등을 길러낸 Fashion Design 학과의 학과장인 Willie Walters 교수, Graphic and Industrial Design 단과대학의 Product Design 학과 학과장인 Simon Bolton 교수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내년 3월 직접 방한할 예정이다. 이처럼, 패션 업계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세인트 마틴의 교수진이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디자인 포트폴리오 및 실제 작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에게 직접 세인트 마틴으로의 연수 기회를 부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세인트 마틴의 심사위원단은 이번 코오롱 패션 어워드 디자인 부문의 본선 심사 외에도 글로벌 패션 트렌드와 관련한 공개 강의를 계획 중이다. 이는 패션 관련 전공자 및 업계 종사자 등 패션 및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를 배출해 낸 세인트 마틴 스쿨의 교육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Jungle : 공모전 입상작에 한한 특별한 전시나 쇼가 준비되어 있을까요?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은 향후 코오롱 그룹 본사 및 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FIK; Fashion Institute of Kolon)의 로비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입상작 중 창작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디어의 경우, 해당 브랜드의 디자인 및 마케팅에 접목시켜 실용화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Jungle :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몇 가지 입상할 수 있는 팁을 주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코오롱 패션 어워드 공모전의 주제는, 현재 주류 문화의 저변에 깔려 있는 주류 문화와 비주류 문화의 문화적 경계를 포착해, ‘향후 주류 문화로 부상할 하위 문화의 트렌드’를 찾아 개인의 독창성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양식이다. 비단 패션 트렌드만으로 한정 짓지 않고,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는 트렌드를 포착해도 좋다.
무엇보다도 응모작 심사 기준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될 항목 중 한 가지는 지원자의 독창성이다. 대학생(마케팅 부문의 경우 대학원생 포함) 대상 공모전인 만큼 현업의 실무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부분을 짚어내 향후 주류 트렌드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서 지원자의 잠재적 역량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디자인 부문의 경우 대상이나 범위, 제출 형식과 규격에 제한이 없으며, 일러스트 능력보다 아이디어의 원천과 영감을 도출한 과정, 컨셉트를 잡아가는 진행과정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

Jungle : 앞으로 코오롱 패션 어워드는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발전해 나아갈지 궁금합니다.
1954년 창립 이래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한 FnC코오롱과 코오롱패션은 한국 패션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패션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패션 전문기업이다. 올해부터 개최되는 <코오롱-패션 어워드> 는 글로벌 패션 인재를 육성하여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국내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세계적인 패션 스쿨인 세인트 마틴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진행한다. 이는 패션 실무 전문가 육성에 중점을 둔 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의 1989년 개원 이후 두 번째로 기획된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한국의 패션 인재가 국제적인 무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코오롱-패션 어워드> 는 타 공모전과 달리 세인트 마틴의 한학기 연수 및 자사 입사 등의 실질적이며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세인트 마틴과의 산학 연계를 강화해 대학생들에게는 해외의 선진패션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기업 측면에서는 실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