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4
참이슬 브랜드 리뉴얼 (사진출처: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고려하여 ‘참이슬 후레쉬’를 리뉴얼하고 참이슬의 브랜드 일부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법 및 도수 변화를 통하여 음용감을 개선했다.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시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알코올도수를 기존의 17도에서 16.9도로 낮춰 시대의 트렌드에 맞췄다.
이런 변화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일부 지역에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16.9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던 것을 참이슬 후레쉬로 통합 운영한다.
통합 운영에 맞춰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변경되었다. ‘필(必)환경 정책’에 맞춰 기존의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 라벨에 주류업계 최초로 인증 받은 ‘환경성적표지(EPD)’ 마크를 적용했다.
EPD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과 같은 모든 과정의 환경 영향을 계량화하여 평가하는 제도로 친환경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현 정부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참이슬은 모든 생산 공정에 환경 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영향평가를 받음으로써 EPD 인증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하이트진로는 소주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참이슬 오리지널’과 ‘진로’의 경우 도수를 그대로 유지하고 시장에 차별화된 특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저도화와 필환경이 강화되고 있는 트렌드로 참이슬은 환경영향평가 인증과 함께 자사만의 제조 노하우 및 최적의 양조 기술을 통해 시대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다’면서, ‘하이트진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내 시장의 발전과 더불어 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