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자체 캐릭터 ‘야쿠르트D20’ (사진출처: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5일, 자체 캐릭터 ‘야쿠르트D20’을 선보였다.

야쿠르트D20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야쿠르트 병 모양의 몸체에 유산균의 동그란 모양으로 얼굴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을 떠올리게 하는 생김새는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가는 강인함을 의미한다.

새로운 캐릭터의 이름 ‘D20’은 DAY20의 줄임말로, 야쿠르트 1병을 만들기 위해 20일 간의 엄격한 제조과정을 거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부터 새로운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 패키지 디자인과 SNS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지난 1일 출시한 ‘얼려먹는 슈퍼100’ 패키지의 전면에 캐릭터를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이달 말 새로운 정기 서비스 고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컵홀더처럼 아큐르트를 간편하게 꽂아 음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야쿠르트 크래들’을 증정하는 등, D20을 활용한 볼펜, 큐브 등 추가적인 굿즈(goods)도 선보일 계획이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