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7
장수 생막걸리 패키지 리뉴얼 (사진출처: 서울장수)
서울장수주식회사는 국민 막걸리로 사랑받아 온 ‘장수 생막걸리’를 25년만에 기존 녹색 페트병에서 재활용에 용이한 투명 페트병으로 리뉴얼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정책에 발맞춘 전략으로, 이달부터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를 우선으로 지속적인 순환 이용이 어려운 녹색병 대신, 재활용이 쉬운 단일 재질의 무색 페트병으로 바꾼다.
새로운 라벨 디자인은 브랜드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표 색상인 녹색을 적용했으며, 라벨 하단에는 당일생산·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하는 장수 막걸리의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유통기한 10일’과 ‘십일 장수 생고집’을 브랜드명과 함께 새긴 것도 특징이다.
또한, 라벨 부착에는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페트병에서 라벨이 손쉽게 분리되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접착제는 라벨을 병에서 떼어내기 어렵게 했다면, 친환경 접착제는 라벨이 잘 떨어지도록 해 페트병의 재활용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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