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로고 (사진출처: 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 공동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IX의 일부 사업 부문 재편한다고 밝혔다.

카카오IX는 2015년 5월 카카오에서 분사하여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유통 및 캐릭터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사업 운영을 맡아 왔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액 46% 증가라는 실적을 보이며 국내의 대표 캐릭터 회사로 알려졌다.

이러한 카카오IX의 리테일 사업 부문이 카카오 사업 재편과 함께 선물하기·쇼핑하기·메이커스 등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선물하기로 차별화된 카카오프렌츠 선물 상품을 선보이고, 카카오커머스에서는 캐릭터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주문 및 생산하는 등의 기존 카카오커머스 특성을 살려 다양한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검토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러한 개편과 관련해 "카카오 공동체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전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카카오의 다양한 IP 및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