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9
교촌치킨의 새로운 BI (사진출처: 교촌치킨)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교촌에프앤비㈜가 젊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교촌치킨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스토어 아이덴티티(SI)를 공개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BI는 밀레니얼 및 Z세대의 푸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의 변화를 강조함과 동시에 젊은 감성과 맛을 표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KYOCHON의 ‘ON’에 활기찬 즐거움을 나타내는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 온 정성을 다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O’ 아래에는 정성을 담는 그릇을 나타내는 라운드 포인트를 두었다. 지난 BI와 대비해 단순하고 또렷한 서체를 통해 가독성 또한 높였다.
매장 디자인도 '맛있는 즐거움을 만드는 곳(Sweet My Kitchen)'을 컨셉으로 하여 새롭게 변화한다. 외관(파사드)의 상징색으로 버건디 컬러를 도입해 새로운 로고와 함께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담았다. 매장 천장의 유려한 우드 알판과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카운터 상부의 조명을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울 망원2동점과 평택 고덕 1호점이 새로운 BI와 SI를 적용해 지난 7월 오픈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디자인의 변화는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시장의 1위뿐 아니라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브랜드의 가치 제고 및 차별화를 위해 진행됐다"고 전하며 "새로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존의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젋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로 소비자 인식변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