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치맥축제 캐릭터 '치킹 & 치야' (사진출처: 대구시)

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치맥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기존 캐릭터 ‘치킹’을 리뉴얼하고 새로운 캐릭터 ‘치야’를 개발해 공개했다.

치킹은 무뚝뚝하고 마초 같은 외모로 과격해 보이지만 허술한 구석이 있는 남성 캐릭터이며, 치야는 카리스마 넘치는 쎈 언니 이미지로 도도하고 시크한 스타일의 여성 캐릭터다.

이렇게 개발된 치킹과 치야 캐릭터는 다양한 포즈의 조형물로 제작돼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 전시해 코로나 19로 취소된 치맥축제의 아쉬움을 달램과 동시에 내년 축제까지 연속성 있는 홍보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올해 치맥축제를 부득이 하게 취소했지만 이번에 전시된 캐릭터 조형물을 통해 시민들이 내년 치맥축제를 기다리는 축제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