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DDC 최우수상 수작상_Alpabot + Wristband (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세계 각국의 학생 및 디자인전문가 총 75명과 함께 디자인과 신기술 융합 관련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디자인융합캠프'를 진행했다.

3회를 맞이한 이번 캠프에는 16개국, 38개 대학의 학생 63명과 12개의 기업·기관의 전문가(튜터) 13명이 11개 팀을 구성했으며,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실시간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다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밝혔다.

각 팀은 전문가(튜터)의 도움을 받으며 대 주제에 맞는 팀별 주제에 대한 조사, 분석, 문제 정의, 콘셉트 도출, 디자인과 기술 융합을 통한 솔루션 시각화 등 창의적인 결과물들을 제시했다.

올해는 '팬데믹 시대, 디자인의 역할(Design Against Pandemic)'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문제점들을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조별로 제안했다. 11개 팀 중 1팀이 최우수상, 4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팬데믹 이후 학교의 일상'(Day At School Post-Pandemic)이라는 작품을 낸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팬데믹 시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로봇과 손목밴드, 스마트 책상 등을 고안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4개의 우수상이 선정됐다.

글_ 정윤 취재기자(j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