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7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16일 새로 출시한 협업 플랫폼 ‘카카오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최근 새로운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Kakao Work)’ 출시로 업무 메신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많은 기업이 자체 메신저와 업무용 그룹웨어 등을 갖추고 있음에도 정작 현장에서는 카카오톡을 비롯한 개인용 메신저가 많이 쓰인다는 점을 간파했다.
따라서 카카오워크는 카카오의 메신저 서비스 노하우와 AI, 검색 기술력을 결합해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카카오톡처럼 편리한 사용성, 다양한 IT 서비스와의 유연한 연결과 확장, AI 및 통합 검색 기술력과 보안 세가지가 핵심이다.
카카오워크는 별도의 사전 학습이나 개발 작업이 필요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카카오톡’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카카오워크는 원활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요즘 필수가 된 화상회의 기능과 전자결재 및 근태관리 기능을 포함, 그룹 채팅방에서 다양한 업무용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에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업무 도구나 IT 서비스도 카카오워크와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카카오워크는 업무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 AI와 검색기술을 통해 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된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워크는 무료 버전을 프리뷰로 우선 공개하며 오는 11월 25일 과금 모델을 적용한 기업용 유료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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