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8
관악구 도림천의 BI 후보안 (사진출처: 관악구청)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도림천을 지역의 대표 명소로 브랜드화 하고자 관악구 도림천만의 특별한 이름으로 '별빛내린천'을 발표했다.
관악구 도림천의 새로운 이름 ‘별빛내린천’은 미디어보드, 문화플랫폼, 초록풍경길 등 도림천 특화사업으로 하늘의 수많은 별처럼 즐거움이 가득한 하천이라는 의미와 관악구의 도시브랜드 ‘강감찬 장군’의 탄생 설화인 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민선7기 관악구는 ‘도림천 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초록풍경길 조성’, ‘관천로 플랫폼 설치’, ‘생태경관 개선’, ‘교량 경관 개선사업’, ‘안전한 도림천 산택로 조성’ 등 총 9개의 도림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림천 전 구간을 아름답게 가꾸고 명소화하는 ‘도림천 특화사업’의 총 사업비는 433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림천 특화사업이 완료되면 도림천을 따라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생태축이 연결되고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쭉 이어져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 여가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악구는 도림천 네이밍 개발과 함께 BI도 개발하고 있다. BI의 최종 확정은 도림천 주변 동주민센터 8개소 주민 조사, 도림천 현장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 중이며 신림역, 서울대입구역에서도 주민의견조사를 추가 진행하여 지역 주민과 충분한 공감대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림천 특화사업이 완성되어 문화관광벨트가 구축되면 관악구 도림천의 브랜드 네임과 BI로 관악구 도림천만의 특별함을 더할 것” 이라며 “관악구 및 도림천의 이미지 제고로 도림천 주변 지역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