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9
경상북도 3대문화권 대표 캐릭터 3종 (사진출처: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3대문화권(신라, 가야, 유교)을 대표하는 ‘도도(신라), 방구(가야), 먹&구름(유교)’ 캐릭터 3종을 선보였다.
3대문화권 대표 캐릭터 개발은 경북 전역에 분포한 3대문화권 인프라 조기 붐업을 위해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신라 ‘도도’는 도망간 도마뱀으로 용의 분장을 한 하얀 도마뱀이다. 유교 ‘먹&구름’은 벼루 먹이와 강아지 구름이 캐릭터로 서원에서 인연을 맺는다. 가야의 ‘방구’는 용왕에게 추방당한 거북이 캐릭터로 설정되었다.
각 문화권을 대표하는 각 캐릭터들을 개발하고 ‘토커프렌즈(TALKERFRIENDS)’라는 팀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등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에 해당 문화권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문화권 연계 콜라보가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앞으로 3대문화권의 대표 캐릭터 ‘도도, 방구, 먹&구름’은 ‘2021 3대문화권 방문의 해’ 마스코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각 문화권 사업장의 개별 홍보는 물론 지역연계형 관광상품 및 관광사업체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활발하게 3대문화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의 고유문화인 ‘신라, 가야, 유교’의 역사·문화자원과 백두대간, 낙동강 등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자원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3대문화권 사업은 23개 시군, 43개 지구로 계획되었으며, 현재는 35개 지구가 완료되어 내년 3대문화권 방문의 해를 끝으로 사업의 종료를 앞두고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3대문화권을 대표할 캐릭터 3종은 각 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세계관을 가지고 기획된 만큼 앞으로 3대문화권 사업 홍보마케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보급으로 지역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3대문화권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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