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9
현대리바트의 '팝 캐주얼 가구' (사진제공: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젊은 고객을 겨냥한 ‘디자인 실험’에 나섰다. 기존 현대리바트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예술 작품에 활용되는 다양한 기법을 가구 디자인에 적용 하였다.
팝아트・수채화・유화 등에 활용되는 다양한 예술 작업 기법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질적인 소재 및 색상을 가구 디자인에 과감히 조합한 ‘팝 캐주얼 가구’ 컬렉션 16종을 출시했다.
‘팝 캐주얼(Pop casual)’은 보통 패션업계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격식이 없고,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조합’을 의미한다. 현대리바트는 그동안 화이트・그레이 등 무채색 위주의 색상을 적용한 심플하면서도 정형화된 디자인의 가구를 주로 선보였으나, 이번엔 자유로운 형태의 곡선과 파스텔 계열의 색상 등을 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자신만의 남다른 개성을 홈인테리어를 통해서도 드러내려는 20~30대 영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처음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컬렉션 제품은 인테리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거나 고객 취향에 맞춰 여러가지 제품을 조합하기에도 좋다”고 전했다.
글_ 정윤 취재기자(j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