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7
일본 패션 디자이너 故'겐조' (사진출처: Getty Images)
'패션왕국'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성공을 거둔 일본 출신 패션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4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 등에 따르면 겐조는 고령의 나이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건강이 크게 악화되었고, 프랑스 파리 인근 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투병하다 사망하였다.
겐조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겐조(KENZO)의 설립자다. 겐조는 패션의 본고장 유럽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과 문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혼합하는 작품을 통해 세계 패션계의 ‘전설’로 통했다.
겐조는 1993년 자신의 브랜드를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매각했고, 6년 뒤 자리에서 물러났다.
글_ 정윤 취재기자(j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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