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6
울산 중구 캐릭터 '울산큰애기'( 사진출처: 울산큰애기 유튜브 채널)
울산시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지역의 대표 캐릭터 ‘울산큰애기’를 교육 콘텐츠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 5일 원도심에 위치한 평생학습관 제2강의실에서 ‘큰애기 연구동아리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큰애기 연구동아리는 중구 혁신교육과가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좀 더 폭넓고 다양하게 홍보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큰애기 설화와 유·아동 학년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지난 2월 결성했다.
큰애기의 근원이나 큰애기의 성격, 특성 등에 대한 내용이 전무해 큰애기 설화를 이야기로 개발했다. 이와 더불어 유아동용 교육 콘텐츠도 개발해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캐릭터를 어릴 때부터 알고 활용하여 지역 애향심과 소속감 등이 생기게 하고 지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주도록 하는 등, 전체적으로 설화와 유아용 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1~2학년용 2가지, 3~4학년용 1가지, 5~6학년용 1가지 등 총 6개를 개발했다.
울산 중구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큰애기는 전국 캐릭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이로 인해 중구는 행정 서류, 건물, 조형물 등 다양한 형태로 큰애기를 활용해 홍보해 왔다”면 고 전하며, “이번 연구동아리 활동은 그 영역을 더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성과발표를 통해 나온 결과물을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지역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보고 큰애기가 중구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로 성장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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