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브랜드 슬로건 이모티콘 (사진출처: 대전시)

대전시가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슬로건 ‘Daejeon is U(대전이즈유)’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발매 1시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대전시에 따르면 브랜드 슬로건의 새로운 이모티콘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슬로건이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제작자는 ‘그림왕 양치기’로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양경수 작가로 알려졌다.

카카오톡에서 ‘대전광역시’를 검색하여 채널 추가 시 제공되는 “Daejeon is U’ 이모티콘은 기존 가입자를 포함해 선착순 5만 4천 명에게 무료로 제공했으며, 이모티콘이 배포된 지 1시간 만에 모두 소진되며 인기를 누렸다.

이번 이벤트로 인해 1천 명대였던 대전시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의 숫자는 4만 8천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이모티콘 사용을 통해 브랜드 슬로건의 초기 인지도 확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이번에 배포한 이모티콘은 젊은 취향과 직장인을 타겟으로 ‘병맛’ B급 정서를 고전적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라고 전하며, “한 달 동안 카카오톡에서 유통되면서 대전의 브랜드 슬로건을 알리는 역할을 기대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