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된 해피포인트 모바일 앱 (사진출처: SPC그룹)

SPC그룹은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선보이고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한다.

이번 BI 리뉴얼은 8년 만에 진행된 프로젝트로 해피포인트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핵심 요소들을 재정비하고 모바일 사용에 최적화된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새로운 BI는 브랜딩 기업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해 기존의 원형 이미지를 단순화시키고 ‘고객의 미소와 감사의 의미’를 표현하는 그릇 모양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특히 해피포인트를 떠올릴 수 있는 ‘ㅎ’ 이미지를 로고로 표현해 직관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로고 컬러는 역동적이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딥블루(Deep blue) 색상으로, 서브 컬러는 채도가 높은 주황색, 노란색, 녹색 등의 원색을 활용해 역동성을 표현했다.

SPC그룹은 신규 BI를 적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해피앱’을 전면 리뉴얼 했다. 이번 개편으로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와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개선해 고객들의 앱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해피앱 메인 화면에는 소비자 사용빈도가 높은 해피오더(배달 픽업 서비스), 해피콘(해피포인트 모바일상품권), 해피마켓(쇼핑 서비스) 등의 메뉴를 하단에 배치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해피시그널’, 해피포인트 적립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이루어질 수 있는 ‘해피페이’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모바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해피포인트 주요 타깃인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힙(Hip)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의 신규 BI를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BI를 기반으로 해피포인트 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해피앱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_ 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