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4
갤러리 팔레드서울의 기획전 ‘망각, 기억-없는 신체(Oubli, Corps-sans-mémoire)’가 12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개최된다.
‘망각, 기억-없는 신체’는 개인과 공동체의 망각들과 기억들을 보여주지만 망각 혹은 기억의 일반적인 모습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전시는 강렬한 기억과 망각을 말하고자 한다. 전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억과 망각을 냉소적으로 대하며 기억으로 채워진 몸, 슬픈 몸을 보여준다.
‘망각, 기억-없는 신체’는 공연과 전시, 영화로 구성된다. 콘서트 ‘흩뿌린 눈물 속에 피어난 희망에게’가 12월 4일(금) 오후 6시에 팔레드서울 1층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김성수, 김재범, 유비호, 이혜인, 하태범, 한승구 작가가 참여하며 노철환이 연출하고 성홍일, 문병준, 이상현 출연, 이준익이 특별출연하는 영화 <선생, 먼저 살아간 이>(2015)도 상영된다.
프로젝트 아메바가 주최하고 프로젝트 아메바의 이재준, 한의정, 윤영규가 기획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팔레 드 서울, 문화집단 기호, 금천문화재단, 예술공작소 시주라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