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5
(사진제공: 서울시청)
서울디자인재단이 'DDP디자인페어'에 출품된 총 103개의 제품 중 7개를 선정하여 12월 22일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를 시상했다.
이번 수상한 7개 제품은 디자인이 우수할 뿐 아니라 제조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간 탁월한 협업으로 상품성과 실용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수상한 7개 팀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제품 양산지원 비용과 DDP스토어 입점 혜택 등이 주어지며 단순 상금지급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제품 양산 단계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국내 최초 온라인 페어로 진행된 DDP디자인페어는 제조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전문 디자인 비즈니스 런칭쇼다. 지난달 20일에 개최하여 진행되고 있는 DDP디자인페어는 연 중 상설전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접속회수 20만회 이상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한국의 디자이너 및 소상공인 제작환경과 제품을 담아 제작된 이번 온라인 플랫폼은 국내 디자인 환경을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플랫폼으로 단순 결과물이 아닌 과정에 집중하여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영문 페이지로도 오픈한 DDP디자인페어는 한국의 제조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널리 알리고 참여한 소상공인,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이 참여해 디자인 및 산업생태계 발전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써 빛나는 가능성을 증명해냈다. 앞으로도 지속 개최되는 DDP디자인페어는 내실을 다져 보다 글로벌하게 해외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글_ 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
#DDP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디자인페어 #베스트디자인어워드 #소상공인디자이너 #디자인비즈니스런칭쇼 #동대문디자인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