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새로운 홍보캐릭터 ‘의돌이와 하기’ (사진출처: 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시의 새로운 홍보캐릭터 ‘의돌이와 하기’를 개발하여 공개하며 향후 다양한 시정 홍보에 활용할 것을 예고했다.

의정부시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캐릭터를 활용한 시정소식 및 다양한 행사 안내를 할 계획으로 시민들과의 친밀감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돌이’ 캐릭터는 2000년에 만들어진 의정부시의 마스코트로, 이번에 보다 심플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새롭게 탄생했다. 의정부라는 지명의 유래를 표현하기 위해 조선시대 정승의 모습을 어린아이 모습으로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하기’는 '의돌이'가 그리운 마음에 돌아가신 부모님의 옷을 쓰다듬자 옷에 있던 문양에서 튀어나온 학이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의돌이'의 수호천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의돌이와 하기'는 600년 전 과거에서 미래의 의정부로 날아와 시의 구석구석을 여행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인형탈을 제작해 영상을 만들고, 대형 인형 포토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다양한 소셜미디어 이벤트로 이모티콘 및 홍보품 배부 등으로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