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8
2015 서울축제포럼이 오는 17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나눔관(살림관 3층)에서 개최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총 35개 축제에 대해 평가와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멘토링 지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난 3년간 진행된 축제의 평가결과를 분석하고 도심공간에서 주민이 주도해 기획된 축제의 한계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첫 번째 행사다.
‘서울에서 축제하기’라는 주제로 서울시와 자치구 관계자, 축제기획자, 축제 평가위원, 일반인 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치는 ‘2015 서울축제포럼’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서울시 축제평가의 윤성진 책임연구원이 올해 서울시에서 진행된 축제의 지원현황과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총 35개의 각 자치구 대표축제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1부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서울시와 자치구의 축제 담당자들이 ‘나는 축제하는 공무원이다’라는 내용으로 축제기획자의 전문성과 추진역량이 성과에 미치는 정도에 관한 이야기 ‘축제 씨앗톡(talk)!’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서울축제지원센터에서 서울시 축제평가의 안혜정 연구팀장이 ‘도시축제공간의 발굴과 활용’과 ‘주민주도형 축제의 변화와 한계’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하고 토론을 이어간다. 2부 종료 후에는 서울시 축제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2015 서울축제포럼은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각 자치구의 대표 축제 의미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축제 기획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교류를 통해 도심축제의 성공 방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8일(화)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할 수 있고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접수를 받는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3290-7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