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2월 4일부터 27일까지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무용창작산실 우수작품 전시 ‘춤추는 시간의 기록: HOW DO YOU WRITE DOWN A DANC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각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해온 사진작가 김근우와 영상감독 남지웅이 참여, ‘2015 무용창작산실 우수작품’의 제작과정에서부터 실제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다.
무용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은 예술가에게 쾌적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연 제작지원금뿐만 아니라 홍보, 공연 실황 기록 지원 등 간접지원과 함께 우수작품 재공연을 공모하거나 국내·외 예술 기관 등에 우수작품집을 배포하는 등 사후 지원을 겸하고 있다.
2015 무용 창작산실 우수작품으로는 대극장부문에서 ▲정신혜무용단의 ‘화火, 화和-바람을 만나다’ ▲최소빈발레단 ‘길 떠나는 가족’ ▲Art Project BORA ‘소무’ ▲M발레단 ‘안중군, 천국에서의 춤’ ▲미나유 ‘2015’와 소극장부문에서 ▲안수영컴퍼니 ‘뉴턴의 3법칙’ ▲마홀라컴퍼니 ‘거울속의 거울’ ▲이정연댄스프로젝트 ‘Smile Mask Syndrome’ ▲최진수발레단 ‘LA DANAIDE’ 등 총 9작품이 선정됐다.
9개의 우수작품 사진들은 실제 공연 무대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구조물에 각각 독립적으로 설치되며, 관람객이 직접 구조물을 이동해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공연예술의 움직임과 시각적 효과를 전시장 안으로 끌어들인다. 더불어 360˚ 카메라로 촬영한 우수작품 공연영상은 관객으로 하여금 실제 공연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가상현실 체험을 가능케 한다.
2015 무용 창작산실 우수작품 전시 ‘춤추는 시간의 기록 : HOW DO YOU WRITE DOWN A DANCE?’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02-3674-76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