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야기미술관(관장 이혜경)은 오는 2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아트마스크X아트토이X아트사이클링 콜라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축년을 맞이하여 신년기획전 형태로 개최되는 ‘3색 콜라보전’은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인 ‘마스크’를 주제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한 작품들로 이루어졌다.

세종이야기미술관은 지난해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재개관한 미술관으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실천하기 위하여 다양한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이불작가 명주 장계영의 '아트마스크전', 세종대왕•소헌왕후의 '아트토이전', 솟대작가 이경림의 '아트사이클링전'으로 구성되며, 총 2백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불작가인 명주 장계영의 '아트마스크전'에서는 버려진 자투리 천을 활용해 한땀 한땀 이불 만드는 정성으로 면 마스크에 수놓았다.

세종대왕·소헌왕후 '아트토이전'에서는 전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마스코트 ‘세종대왕 아트토이’와 더불어 새롭게 출시된 ‘소헌왕후 아트토이’를 선보인다.

파주 임진각평화누리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솟대 집’ 작품의 주인공인 솟대작가 이경림의 '아트사이클링전' 에서는 전통의 솟대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시각적 해석을 시도한 업사이클링 설치미술 작품이 선보인다.

세종이야기미술관의 정현 큐레이터는 “이번 ‘3색 콜라보전’을 통해 업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업사이클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본 전시를 기획했다”며, “엄중한 코로나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흥행에 성공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2월1일부터 7일간 진행되며, 전시 오픈일인 2월 1일 오후 3시에 다채로운 이벤트와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sejong_storygallery

블로그 blog.naver.com/x4designbranding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x4design.co.kr)
사진제공_세종이야기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