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8
전북 아태마스터스의 마스코트 ‘아치와 태치’ (사진출처: 전라북도)
2023년에 개최되는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 대회의 마스코트가 확정됐다.
마스터스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알리는 얼굴이 되어줄 마스코트가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히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회가 1년 연기되는 변화 속에서도 차질없이 진행 중임을 알렸다.
새로운 마스코트는 전북의 상징물 새인 까치를 소재로 하얀색과 검은색 까치 두 마리를 형상화했다. 예부터 반가운 사람이나 소식이 오는 것을 알려주는 길조로 알려주는 까치의 의미를 담아 대회 참가자를 비롯해 전 세계인에게 기쁜 소식과 희망을 전해주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흰 까치는 ‘아치(Achi)’, 검은색 까치는 ‘태치(Taechi)’로, 대회명칭 중 일부인 ‘아시아태평양’과 도조인 ‘까치’가 결합된 이름이며, 지난 달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한편,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는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 주최로 열리는 전 세계 생활체육 국제스포츠 행사로 70개국에서 약 2만 8천여 명이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