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9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이 오는 12월 10일(목) 저녁 7시 30분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설치미술가 안규철이 ‘사물의 인문학’을 주제로 미술작품 속 다양한 오브제와 문학, 음악, 그리고 ‘인문적 사유’를 이야기한다. 안규철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넘나들면서 우리 시대의 미술이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를 질문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행복을 전달해 왔다. 이번 공연 사회를 맡은 음악평론가 윤중강은 “사소한 것을 놓치지 않고 그 사소함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안규철의 삶에 대한 태도이자 그의 작품에 내재한 의미”라고 평가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는 강연과 더불어 피아니스트 이상욱이 출연하여 안규철의 작품 <피아니스트와 조율사>(2015)에서 연주했던 슈베르트의 즉흥곡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올해 황병기, 임진모, 박정자, 안은미와 함께했던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의 강연은 인문 포털 ‘인문360°’(inmun360.culture.go.kr)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2016년에도 인문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매달 격주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_
02-739-8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