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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디자인 이슈] 조선의 여인 백파선, 콘텐츠연구소 개소식 및 캐릭터 전시회 열린다

2021-03-02

 

 

세종이야기미술관은 오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서 우리 역사 속의 여성을 기억하는 특별한 기념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조선시대의 여성인 백파선(百婆仙)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와 세종대왕의 부인인 소헌왕후(昭憲王后)를 기억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파선(百婆仙)은 임진왜란~정유재란 당시에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사기장(도공)의 아내로 일본의 아리타 지역에서 조선식 자기를 구워 일본 도자기 산업을 세계적인 반열로 이끈 여성이다.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끌려간 백파선은 남편이 죽자 조선인 960여명을 이끌고 아리타로 이주해 일본 도자산업의 근간을 마련했다. 그녀는 일본 도자기의 어머니이자 아리타 부흥을 이끈 은인으로 불리고 있지만 심수관, 이삼평 등 남성들의 이름 뒤에 가려져 지금까지 이름없는 존재로 살아왔다. 

 

 

 

 

최근 백파선의 역사적 의미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 및 학술포럼을 개최하고 백파선 콘텐츠 개발을 해온 백파선역사문화아카데미는 이번 여성의 날을 맞이해 ㈜백파선콘텐츠연구소(대표 이혜경)를 설립하고 세종이야기미술관과 함께 백파선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이를 위해 엑스포콘텐츠플랫폼(대표 양서정)에서 백파선 캐릭터 개발을 맡았으며, 백파선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퍼 아트토이 상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는 세종대왕의 부인인 소헌왕후(昭憲王后)의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퍼 아트토이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소헌왕후는 세종대왕이 자신의 치세가 있을 수 있던 이유가 소헌왕후 때문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뛰어난 인물이었다. 향후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는 세종대왕 페이퍼 아트토이와 소헌왕후 페이퍼 아트토이를 함께 선보여 잊혀졌던 여인 소헌왕후를 대중에게 기억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3월 8일 오프닝 행사는 오후5시에 열리며, 행사 이후 3월 28일까지 백파선과 소헌왕후의 페이퍼 아트토이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이야기미술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_ 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

사진제공_ 엑스포콘텐츠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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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콘텐츠플랫폼 #위인캐릭터 #세종이야기미술관 #페이퍼아트토이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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