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8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일룸 ‘플라세르 모션 라운지베드’, 일룸 ‘다나 모션베드’, 일룸 ‘글렌 시리즈’, 일룸 ‘캐스터네츠 커스텀 캣타워’ (사진제공: 일룸)
코로나19로 삶의 기본인 의식주를 비롯한 모든 것이 바뀌며, 새로운 일상이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는 ‘뉴노멀’ 시대가 도래했다. 그 중에서도 의식주가 집으로 모두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주거 문화의 변화가 주목할 만하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개인의 니즈에 맞춘 집 인테리어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으며, 이는 가구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와 함께 가구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퍼시스 그룹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20년 한 해 동안의 자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목할 만한 가구 업계의 변화를 키워드로 정리했다. 일룸이 뽑아본 키워드는 '올인룸', '언택트쇼핑', '홈오피스'이다.
‘올인룸’, 개인의 취향 및 공간에 따라 변화무쌍한 가구 인기
단순히 휴식 공간이던 집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진화함에 따라 가구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각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일룸의 ‘플라세르 모션 라운지베드’는 항공기 퍼스트클래스에 탄 것 같은 편안함과 홈시네마, 휴식, 재택근무 등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춘 편리한 공간을 조성해 주는 제품이다. 지난 해 말에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보고, 사전 구매 예약을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일룸 ‘다나 모션베드’는 침대 본연의 기능은 물론 책상, 소파로 사용이 가능해 ‘홈오피스’, ‘홈시어터’ 등 여러가지의 형태로 변신이 가능한 제품이다. 좁은 공간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19년 12월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로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집안을 자신이 추구하는 감성과 취향을 담은 공간으로 꾸미는 홈스타일링이 떠오르면서, 일룸의 홈카페 시리즈 ‘레마’와 ‘구스토’ 판매량도 늘었다.
‘언택트쇼핑’, 소비자와 비대면 소통으로 온라인 가구 쇼핑 장벽 낮춰
일룸은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일룸은 작년 12월, 펫가구 신제품인 ‘캐스터네츠 커스텀 캣타워’ 런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인기 고양이 채널의 유튜버 ‘김메주’와 함께 일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진행했다.
일룸의 온라인 매출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20년 한 해 동안 일룸 공식몰 매출은 전년 대비 63% 성장했다.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제품 정보를 상세하게 얻을 수 있는 라이브방송, 앞선 사용자들의 진정성 있는 구매 후기 등이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해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집에서도 제대로 근무 환경 갖춘 공간 필수, ‘홈오피스’ 제품 수요 증대
여러 회사에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집에 제대로 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홈오피스’ 가구의 판매가 늘었다. 일룸의 대표적인 홈오피스 제품은 ‘글렌’ 시리즈이며, 해당 시리즈의 20년 매출은 19년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룸의 ‘글렌’ 시리즈는 다양한 책장과 책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닛을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홈오피스 공간을 완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글_ 정윤 취재기자(j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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