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락의 ‘에콜린 패키지’가 적용된 제품들 (사진출처: 비락)

종합음료기업 비락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에콜린 패키지(Ecolean Package)’를 통해 환경지킴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에콜린’은 스웨덴의 에콜린 사(社)에서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로 기존 재질의 34%를 플라스틱 대신 탄산칼슘으로 대체했으며, 알루미늄 성분이 없어 전자레인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가벼운 패키지를 통해 유통과 보관에도 더욱 편리해졌다.

현재 비락은 자사의 제품 ‘올바른 우유’, ‘코코브루니 콜드브루’, ‘체리딸기라떼’ 등 다수의 제품을 ‘에콜린 패키지’를 활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해당 패키지가 적용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비락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규격에 맞는 패키징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고 전하며, “다수의 기업이 PB/OEM/ODM 형태의 생산을 의뢰하고 있고, HACCP, GMP 인증을 받아 건기식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락은 지난 2019년에 국내 최초로 ‘에콜린 패키지’를 위한 설비를 갖추고 제품 생산을 확대해 가고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