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1
지난 3월 8일 서울시 종로구 통인동에 위치한 ‘세종이야기미술관’의 두 번째 기획전 ‘3색꿈 콜라보전’ 개막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3색 꿈 콜라보전’은 전항섭 조각가의 ‘아기 색동고래의 꿈’, 이경림 작가의 ‘아트사이클링 자동차의 꿈’ 그리고 엑스포디자인그룹의 ‘꼬마 하얀소의 꿈’이 함께 펼치는 전시다.
행사는 엑스포디자인그룹 정석원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참여 작가들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인사말로 이어졌다. 더불어 ‘백파선콘텐츠연구소’의 출범을 알리는 행사 또한 진행되었다.
백파선콘텐츠연구소 출범을 알리는 이혜경 세종이야기미술관 관장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 김경배 소리꾼의 서도소리극 배뱅이굿이 공연되었다.
무형문화재 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예능보유자 김경배 소리꾼
개막식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참석에 힘입어 성황리에 치뤄졌으며, 참여 작가들과의 대담을 통해서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로 이어졌다.
전항섭 작가의 작품
전항섭 조각가의 ‘아기 색동고래의 꿈’은 다채로운 색감과 역동적인 질감 위에 아기고래를 형상화한 조각 작품이 어우러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날 작가는 "다양한 감정과 기억들의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아기고래의 꿈을 상상해보시기 바란다"고 소개했다.
‘아기색동고래의 꿈’ 작품을 소개중인 전항섭 작가
업사이클링 작가 이경림의 ‘아트사이클링 자동차의 꿈’은 고물을 보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가는 버려지는 고물들을 예술적 오브제로 바라보고, 그것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관람객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세종이야기미술관 별관 ‘서촌예술곳간’에서 전시를 소개하는 이경림 작가
이번에 개최된 ‘3색꿈 콜라보전’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 입장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이야기미술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
사진제공_세종이야기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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