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5
보건환경 캐릭터 가족 (사진제공: 서울시)
코로나19, 미세먼지 등 어느 때보다 보건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온오프라인에서 보건환경 시민 소통을 담당할 앙증맞은 캐릭터를 개발했다.
보건환경 캐릭터 가족은 연구원 대표 소통 담당 ‘보환이’, 질병 분야 ‘가디’, 대기환경 분야 ‘루미’, 식품안전 분야 ‘푸디’, 물환경 분야 ‘아리’, 의약품 분야 ‘메디’ 총 6종이다.
이번 캐릭터 개발은 지난 겨울방학 서울시정 인턴으로 참여한 산업디자인 전공 대학생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디자인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캐릭터를 개발한 신다빈(숙명여자대학교 4학년) 양은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업무를 하는 기관이라 시민들에게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해 캐릭터를 통해 친근하게 느끼고 쉽게 소통 할 수 있을 것 같아 제안했다.”며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캐릭터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직접 만든 캐릭터가 서울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위한 소통에 활용되어 매우 보람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캐릭터의 이름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시민과 시공무원의 참여로 지었다. 연구원은 유튜브, 페이스북, 뉴스레터 등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상에서 시민과 친근한 소통을 위해 보건환경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학생 인턴의 손에서 탄생한 캐릭터들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눈높이에 맞는 보건환경 소통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환경 캐릭터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길 당부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