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리뉴얼된 ‘영천와인’ 브랜드 로고(사진출처: 영천시)
영천시가 지역 특산품 ‘영천와인’의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영천시의 대표적인 지역 특성화 품목인 와인의 공동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로고와 슬로건을 새롭게 선보인다. 2011년부터 사용되어 왔던 기존 공동브랜드 명칭 ‘씨엘(Ciel)’에서 지역특성이 더욱 직관적으로 반영된 ‘영천와인’으로 개편되는 것.
브랜드 리뉴얼에 맞춰 새롭게 변경된 슬로건은 ‘청정, 건강, 기쁨을 채우다’로 ‘청정 자연기반에서 건강한 방식으로 생산하는 먹 거리인 영천와인으로 소비자의 기쁨을 채운다’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내재화하고 그 가치를 소비자와 공감하고자 하는 글로컬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변경된 로고는 와인을 상장하는 빨간색 물방울을 중심으로 붉은 원들이 주변을 감싸고 있는 형태를 통해 영천의 청정한 자연, 와인메이커의 정성과 손길을 거쳐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의미한다. 또한 영문로고에도 와인방울이 맺힌 듯한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 및 시인성을 높이고 영천와인 브랜드의 컨셉과 정체성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BI리뉴얼은 국내 와인생산량 1위 브랜드 영천와인의 정체성을 재정립해 고객에게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해 품질에 대한 올바른 원칙을 가진 와인메이커가 만든 영천와인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천시는 매해 와인특성화 축제인 ‘영천와인페스타’를 개최하고 있으며, 와인의 지속적인 품질향상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내·외 와인 대회에서 우수 와인으로 평가받으면서 한국의 최대 와인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