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6
- 코로나 19 로 줄어드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첫선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유연식)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일상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만드는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에 참여할 가족을 오는 6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모집한다.
조아제약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점차 줄어드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활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사업명인 ‘빼꼼(Fa:Com)’은 가족을 뜻하는 ‘Family’, 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딴 합성어이자,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가족의 작은 시도와 활동이 모여 지역과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빼꼼(Fa:Com)’의 올해 주제는 ‘회복을 위한 7가지 조각’이다. 코로나19 이전의 상태 중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통해 회복의 조각을 찾고, 어떤 일상을 회복하고 싶은지 돌아본다.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한 가족의 희망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젝트의 참여 대상은 강서ㆍ양천ㆍ구로ㆍ영등포ㆍ동작ㆍ금천구 등 서남권 자치구에 거주 중인 3인 이상의 가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6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접수를 통해 선발된 총 7팀의 가족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양천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단체 ‘플러스마이너스 1도씨’(예술감독 김지영)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워크숍은 오리엔테이션: 순간의 조각(6월19일), 코로나 이후 회복력을 갖기 위한 ‘조각의 모음’(6월26일), 자기의 시간과 의미를 언어로 찾아보는 ‘모음과 자음’(7월10일), 앞으로 자생할 수 있는 자신만의 힘을 찾는 ‘조각에서 감각으로’(7월17일)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와 함께 만든 작품은 오는 10월에 서서울예술교육센터와 조아제약(주) 본사에 전시된다.
유연식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족 간 소통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며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인 가족들에게 예술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가족 소통 프로젝트 ‘회복을 위한 7가지 조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wsartedu)과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 02-2697-2600)
에디터_ 정석원 편집주간(jsw@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