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예산군 (사진제공: 예산군청)

예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아동이 상상하는 꿈과 희망의 도시 예산’으로 결정했다.

군은 지난 3월 군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에서 10개의 슬로건을 도출하고, 예산군아동친화도시 조성추진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상징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쳐 3개 안을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20일 군정조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하고 27일 공표, 선정된 슬로건은 아동친화도시의 비전과 가치공유를 위해 군의 각종 아동 관련 사업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아동권리 전담부서 신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인증요건을 수행하고 있다.

예산군청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은 군민참여 원탁토론회에서 아동이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모아 도출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전담부서를 통해 관련 사업에 아동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