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미술작품을 사고자 할 때 마음에 드는 미술작품을 선정하고, 구매를 하기까지의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작품 관람을 시작으로 작품과 작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세부적인 사항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컬렉티드’가 론칭했다. 컬렉티드는 미술계 IT기업 ㈜온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원스톱 아트 플랫폼이다. 

온디스플레이는 ‘모두의 인생에 하나의 작품은 간직하도록’이라는 비전을 가진 젊은 기업으로, 온라인 전시 제작으로 시작해 현재 미술계의 글로벌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목표로 아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컬렉티드 홈화면 이미지

온디스플레이가 론칭한 아트 플랫폼은 미술작품을 관람하는 것부터 관심있는 작품을 관찰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하기까지, 이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만으로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지금까지 없었는데, 컬렉티드는 자신들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그걸 가능하게 했다.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관람하는 것이지만 오프라인보다 더 상세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부스 페이지 이미지

컬렉티드만의 특별한 서비스

컬렉티드는 아트페어에서 부스를 마련해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과 비슷한 방식을 선택, 홈화면을 통해 각 부스를 대표하는 영상과 대품 작품 이미지를 보여준다. 여기서 마음에 드는 작품이 포함된 부스를 클릭하면 작가의 다른 여러 작품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알 수 있다. 작품의 모티브가 된 배경, 풍경, 작가가 작업하는 모습과 과정, 작가 인터뷰 등 컬렉티드가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다. 

작품 상세 페이지 이미지

오프라인 전시에서도 보지 못하는 정보 

작품을 구매할 땐 작품 정보는 물론 작품 제작 배경, 작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중요한데, 오프라인 전시에서도 보지 못하는 작가의 작업과정과 아이디어 노트와 같은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해, 해당 작품과 작가가 지닌 전반적인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눈으로 보는 듯한 질감

온라인으로 작품을 관람할 때 항상 아쉬웠던 점은 작품의 질감이 전해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컬렉티드는 작품 접사를 통한 영상을 제공, 오프라인 못지않게 작품의 질감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높은 퀄리티의 작품 감상을 가능하게 했다. 

온라인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을 온전히 구현하기 위해 온디스플레이는 다수의 온라인 전시를 제작하며 연구를 진행했는데, 당시 고객사가 의뢰한 온라인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에 비해 50배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 첫 5일 만에 4만 번 이상의 작품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의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컬렉티드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실제와 같은 작품 관람이 가능하고 훨씬 더 편리하게 미술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누구나가 더 가까이에서 미술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온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