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사진출처: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이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디자인 공모전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가칭)>을 6월 7일부터 7월 2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따릉이’에 시민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더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의 기부금을 통해 진행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서울시의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시민이 직접 제안한 디자인을 반영해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친환경 도시 서울을 달리는 따릉이, 예술적 상상을 덧입다’이며, 기존 ‘따릉이’ 차체의 규격 및 브랜드 CI 로고는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자전거 구성 요소인 차체, 바퀴(휠), 안장지지대(시트스테이), 윗대(탑튜브), 아랫대(다운튜브), 갈퀴(포크) 등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 공모 과제다.

‘따릉이’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지정양식 파일을 다운 받아 참여가 가능하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선정 디자인은 약 300대의 신규 ‘따릉이’에 적용되어 올해 연말 ‘아트따릉이(가칭)’로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기타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민에게 친숙한 공공자전거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하는 공공예술의 일환”이라고 전하며, “서울에 활력을 더해줄 ‘따릉이’ 디자인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