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8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부스 (사진출처: 우시산)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1 부산디자인위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우시산은 멸종위기 바다생물 캐릭터를 입힌 인형과 가방, 우산, 수납의자 등을 전시한다.
이들 제품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해 만든 것으로 최근 열린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행사를 통해 우시산은 동백꽃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한 여름 이불도 출시한다.
이 이불 역시 버려지는 페트병으로 만든 업사이클 솜을 사용해 제작됐다.
특히 우시산은 인체에 무해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 ‘PET 경량폼 사인물’로 행사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우시산 관계자는 “부산디자인위크 참가로 자사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과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PET 경량폼’으로 만든 백월(뒷벽)과 등신대, 안내판 등에 많은 관심이 모아져 기존 폼보드를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로 널리 상용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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