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8
한국문화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artlebedev.ru)
주러시아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고사 모스크바 지사는 공동으로 한국문화제인 'K-FEST 2021'을 개최했다.
한국과 러시아 문화부는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작년과 올해를 '한-러 상호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올해 열리는 한국문화제 'K-FEST 2021' 는 국악과 현대무용 공연, 민화 전시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그중 가장 반응이 폭발적인 'K-FEST 2021' 을 알리기위한 홍보 포스터가 러시아의 지하철 배너와 광고판 등에 실렸다.
포스터에는 전통 한복부터 부채춤, 태권도, 남산, 한옥, 김치, 불고기, 비빔밥 등이 담겨있으며, 한국의 주요 문화 상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뿐만아니라, 러시아어와 한글이 함께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큰 이목을 끈다.
이번 'K-FEST 2021' 포스터가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러시아 현지는 물론 국내 누리꾼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 포스터들은 러시아의 주요 지하철 노선 광고로 부착돼 이달 말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
#한국문화 #포스터공개 #포스터디자인 #일러스트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