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콘텐츠플랫폼(대표: 양서정)은 자사가 개발한 조선시대 위인 캐릭터 12종의 ‘캐릭터 렌탈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캐릭터 렌탈 사업’은 지자체나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캐릭터 개발 또는 리뉴얼 작업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부담을 절감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의 컨설팅을 통해 프로세스를 단축할 수 있어 공급자와 사용자 간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신개념 사업이다.

세종대왕, 소헌왕후, 이순신 장군, 추사 김정희 캐릭터 (사진제공:엑스포콘텐츠플랫폼)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캐릭터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해 놓고도 개발 후에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유명무실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캐릭터 렌탈 사업’은 이러한 맹점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으로,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필요에 따라 캐릭터를 쉽게 이용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적재적소에 캐릭터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서애 유성룡, 송강 정철, 장영실, 권율 장군 캐릭터(사진제공:엑스포콘텐츠플랫폼)

또한 캐릭터 개발 후에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통해 캐릭터 스토리를 보강해 나가고, 캐릭터 응용형 개발, 굿즈 개발 등 ‘원스톱 케어’까지 책임진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캐릭터 렌탈 사업으로 활용 예정인 조선시대 역사위인 12종 캐릭터 (사진제공:엑스포콘텐츠플랫폼)

이번 달부터 실시하는 ‘캐릭터 렌탈 사업’의 첫 주자는 ‘조선시대 역사위인 12종’으로 이 캐릭터들의 일부는 이미 공익적 목적으로 널리 활용된 바 있다.

조선시대 역사위인 캐릭터는 세종대왕, 소헌왕후, 이순신 장군, 송강 정철, 다산 정약용, 율곡 이이, 추사 김정희 등 모두 12종이며, 이들 캐릭터들은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형상화하였고, 귀여운 외형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면서도 위인으로서의 근엄한 모습을 잃지 않도록 배려했다.

율곡 이이, 다산 정약용, 신사임당, 겸재 정선 캐릭터 (사진제공:엑스포콘텐츠플랫폼)

엑스포콘텐츠플랫폼의 관계자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캐릭터 콘텐츠에도 렌탈 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등과 함께 캐릭터 콜라보 사업 차원에서 한국 역사위인들의 위대함을 알리고 국민들의 마음 속에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심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역사학자 및 스토리텔링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역사위인들을 추가 발굴하고 이를 캐릭터로 완성하여 더많은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캐릭터 렌탈 사업’의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