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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랑아 요랑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수상
2004-01-30
요랑아 요랑아가 2003년 대한민국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 TV시리즈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YMCA에서 선정하는 2003 좋은 어린이 프로그램 10편’에 선정되기도 했다.
판타지 애니메이션 ‘요랑아요랑아’ ‘요랑아요랑아’는 서울무비가 제작한 감성 코믹 판타지 애니메이션. 지난해 7월 KBS2에서 방영을 시작해 방영초기부터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방영률에서는 국내 창작애니메이션 중 1위에 랭크돼 있고, 일본 애니메이션과도 1, 2위를 다투며 시청률 6%대를 기록중이다. ‘요랑아요랑아’는 여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인간 남자아이 ‘현이’와 여우 ‘요랑’이 '소원의 책'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특히 여우 '요랑'이 마법소녀 '요린'으로 변신하는 변신마법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현재 KBS 2TV에서 방영중인 ‘요랑아요랑아’는 오는 2월까지 방영된다. 3월부터 케이블 TV 투니버스, 퀴니퀴니, 위성케이블 채널인 아리랑TV를 통해서 방영될 계획이다.
기획 초기부터 OSMU 지향 ‘요랑아요랑아’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철저히 원 소스 멀티 유즈를 지향한 TV 애니메이션으로 다양한 상품 및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봉제인형, 슬리퍼, 신발, 침구류, 각종 완구상품이 이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고, 애니북, 퍼즐북, 단행본 등의 출판물도 출시됐다. 게임으로도 개발돼 PC게임과 온라인 아바타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은 1월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영어 교육물을 제작 중에 있고 오는 3월부터는 ARS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
중국 CCTV 통해 5월 방영 해외 진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이탈리아의 미디아필름과 유럽지역 TV 판권계약을 체결했고, 중국 차이나필름그룹 산하의 화룡디지탈프로덕션과 세기몽유한공사에 TV 판권과 함께 캐릭터 사업과 관련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5월중 CCTV를 통해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는 특히 ‘요랑아요랑아’의 2부 공동제작 등도 논의하고 있는 상태다. 서울무비의 이병규 실장은 “‘요랑아요랑아’는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판타지적 요소가 장점이자 해외에서 관심을 갖는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