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매장 유니폼을 업사이클링한 ‘반려동물 하네스’ (사진제공 : GS리테일)

GS리테일은 남양주 소재 동물보호센터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서 유니폼 업사이클링을 통해 만든 하네스(반려동물 어깨와 가슴에 착용하는 줄) 50개를 전달하는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하네스는 그동안 GS리테일에 쌓여 있던 구형 유니폼과 찢어지고 훼손돼 입지 않는 유니폼을 업사이클링 해 친환경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려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G S리테일은 기업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해 반려용품으로 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 레미디(Remedy)와 함께 유니폼을 하네스로 만들었다.

하네스는 GS25•GS더프레시 구형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3~7kg 소•중형견에 적합한 사이즈(가슴둘레 38~46cm) H타입으로 제작됐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리드 줄과 기능성 안감을 사용해 고객과 반려동물 편의성을 높였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ECO-PET과 같은 2차, 3차 캠페인을 기획해 친환경 굿즈를 선보이고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7월1일부터 한달간 반려용품 전 상품 구매 시 GS&POINT를 적립하면 하네스 혹은 그르르닭가슴살 교환 쿠폰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어바웃펫에서 내달 1일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헙스멜란지토이 6종을 구매시 하네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입지 않는 구형 유니폼을 하네스로 바꿔 반려동물에게 선물한다”며 “기업 활동으로 발생되는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