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5
서울예술교육센터의 ‘일상 상상 프로젝트’(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예술창작 활동이 낯선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치고, 예술가와 함께 자기표현을 경험할 수 있는 ‘일상 상상 프로젝트’를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연말까지 상설 운영한다.
서울예술교육센터는 2020 년 11 월부터 청소년만을 위한 미디어 기반 융합예술교육 프로젝트와 예술창작공간 ‘아츠포틴즈’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진행하는 ‘일상 상상 프로젝트’는 코로나 19로 문화예술을 체험에 제약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창작지원 +er’(이하 창작지원터)과 예술가와 함께 창작과정을 경험하는 ‘창작하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작지원터’는 청소년이 자신의 일상에서 실현해보고 싶었던 예술창작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최대 100 만 원 상당의 물품을 비롯해 VR· 음향‧영상 등 전문 미디어 장비와 공간 사용, 예술가의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부터 실행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고 또래들과 교류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창작하루’는 청소년이 동시대 예술가들과 함께 창작의 재미를 경험해보는 워크숍이다. 다큐멘터리 감독, 조형예술가, 에세이 작가, 래퍼, 영상제작자, 디자이너 등 예술과 교육의 경계선을 활발하게 넘나드는 동시대 예술가 6인이 함께 하며, 청소년들은 이들과 함께 창작과정을 경험하고 기록하며 예술과 친해지는 하루를 보내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14~19 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창 작지원터’는 11월 1일 (월)까지, ‘창작하루’는 11월 10일 (수)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www.sfac.or.kr) 또는 서울예술교육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서울예술교육센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_ 취재기자 한승만(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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