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2
2022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사진출처: KCDF)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orea Craft & Design Foundation, 이하 KCDF)이 “2022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의 공모 신청 및 접수를 11월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공예‧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시 2회 이상의 경력을 갖춘 만 24세 이상, 40세 미만(2022년 기준)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인은 인사동에 위치한 KCDF윈도우갤러리에서 4주간의 전시 및 인터뷰 영상 제작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디자인 분야신진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 홍보의 계기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신진작가 총 43인을 배출하며 국내 공예·디자인 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섬유, 금속, 도자 등 다양한 재료와 표현을 탐구하는 신진작가 8인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11월 박영호(유리), 12월 한수영(도자) 2회의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11월의 윈도우갤러리 전시는 ‘2020년 공예트렌드페어’우수작가 (대상) 선정된 박영호 작가의 전시 <기억의 호수 Lake of Memory>로 10월 27일부터선보일 예정이다. 호수에 떨어져 퍼지는 잉크 한 방울의 형상을 포착한 유리 조형은 기억의 기록과정을 은유한다. 작가는 유리봉을 불에 녹여 다양한 형태를 만드는 ‘램프 워킹(lamp working)’ 기법을 이용한 작업을 하고 있다.
공모 및 전시 내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알림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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