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2
커즈(CUZ)가 진행하는 미디어아트 기반의 공공캠페인(사진제공: 커즈)
디지털 공간에서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과 특별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실감 미디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미디어아트 그룹 커즈(CUZ)가 사회적 활동의 연장에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환경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공공 캠페인 ‘LOVE EARTH, SWITCH OFF(지구를 살리는 어둠)’를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했다.
22m의 대형 미디어타워에 나타난 전등 스위치를 각 참여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끄고, 지구의 자연과 생명들이 아름답게 살아나는 과정을 미디어아트로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전환할 때에 이산화탄소 등 많은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될 수밖에 없는데, ‘LOVE EARTH, SWITCH OFF(지구를 살리는 어둠)’를 통해 커즈(CUZ)는 전등을 끄는 것과 같은 일상 속 작은 행동들이 모여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UX디자인으로 각 참여자는 미디어타워와 주변 파노라마 스크린에서 나오는 QR코드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고, 미디어타워를 바라볼 수 있는 어느 곳에서든 캠페인에 참여가 가능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경기도 문화기술 전람회’의 선정 작품이기도 한 ‘지구를 살리는 어둠(LOVE EARTH, SWITCH OFF)’ 캠페인은 참여자의 직접 체험과 기여, 공유로 이어지는 유기적 과정으로 구성되어, 사람들이 새로운 매체나 기술에 대한 거부감 혹을 불편함 없이 자연스럽게 캠페인에 참여하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함께 공개한AR필터는 매시간 30분마다 진행되는 캠페인 시간 외에도 커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cuzartgroup)에서 체험 및 공유가 가능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고 흥미로운 경험을 이어갈 수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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