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디자인 시네마(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DDP 디자인 시네마’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많은 관객들의 참여와 함께 성료했다.

이번 ‘DDP 디자인 시네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UDP에서 개최되었고, 건축, 디자인 산업, 패션 등 다양한 디자인을 주제로 한 영화 5작품을 선보였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상영과 함께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수상한 상영작 <이타미 준의 바다 The Sea of Itami Jun>는 상영 후 정다운 감독과 김종신 PD가 함께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며, 다양한 건축 디자인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디자인 영화 상영회로써 새로움을 선사했다.

국내 단체관람객과 해외에서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내국인 관객, SNS에서 행사 소식을 접하고 방문한 외국인 관객 그리고 상영작 전 편을 관람한 관객까지 DDP 디자인 시네마는 국내외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관객들은 “다양한 디자인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라는 건축, 디자인적으로 상징성을 가진 특별한 공간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에 흥미로웠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