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6
도깨비어 로고(사진제공: 청년마케터)
동양의 맛과 멋을 선보이는 주류 브랜드 ‘도깨비어’가 레드닷 어워드와 RGD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설립된 ‘도깨비어(DOKKABIER)’는 신출귀몰‧변화무쌍의 대명사인 ‘도깨비’와 맥주를 뜻하는 ‘비어’가 합쳐진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미를 살린 브랜딩과 디자인으로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와 동양권 커뮤니티에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도깨비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2021년 레드닷 어워드에서 도깨비어가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에서 본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RGD(그래픽 디자인 협회)에서 브랜드 및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의 전통 도장에서 착안한 로고는 도깨비어의 품질과 신뢰를 상징하며, 패키지에 사용된 디자인 패턴은 한국의 전통 문양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패키지 디자인의 색상은 전통 오방색에서 착안하여 파란색과 흰색, 빨간색, 검정색, 노란색을 통해 음양의 조화를 나타냈다.
도깨비어 관계자는 “의미있는 상을 수여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하여 북미 시장에서 한국의 미적 가치와 도깨비어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연말연시에는 한국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