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9
장애인예술가 타투 디자인(사진제공: 블룸워크)
블룸워크가 디지털 타투 디바이스 ‘프링커’에서 블룸워크 장애인 예술가(강주혜 , 김보성, 김정은, 김혜윤, 이은수, 한정훈) 6명의 타투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링커는 프링커코리아가 만든 ‘디지털 타투 프린터’다. 기기와 연동된 앱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1초 만에 피부에 원하는 그림을 새길 수 있다. 밀착력이 높아 물이나 땀에도 강하며, 물과 비누로 문질러 주면 쉽게 지워진다.
블룸워크 발달장애인 예술가 김보성은 “사람들이 내 타투디자인을 한다면 칭찬해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예술은 다채롭고 화려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고 타투디자인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프링커코리아 관계자는 “장애인 예술가분들의 디자인은 의미있고도 신선하다”며 “보다 다양한 타투디자인을 고객분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블룸워크는 장애인예술가를 지원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스타트업이며, 현재 아모레퍼시픽과도 함께 장애인예술가 굿즈를 선보이는 기부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