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4
MCM 큐빅맵 (사진제공: MCM)
MCM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진출한다. MZ(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서다.
MCM은 제페토에 3D 'MCM 큐빅맵'을 공개하고 가상 패션 아이템 15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MZ세대들에게 MCM 메타버스(M'etaverse) 세계관을 알리고,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페토 진출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MCM 큐빅맵'은 MCM 메타버스(M'etaverse)의 연장선 개념이다. 모든 상상이 실현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유토피아 세계로 표현했다고 한다. 또 MZ세대가 MCM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유분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성별과 나이 등 규제, 경계로부터 구속받지 않는 MCM의 스타일을 담았다.
'MCM 큐빅맵'에서는 2021년 MCM이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큐빅 모노그램' 테마의 룸 네 곳을 둘러볼 수 있다. 캐릭터가 점프해서 위태로운 큐빅 계단을 올라가는 '점핑 큐빅 게임 존', MCM 인형과 풍선이 가득한 '멜팅 팝 존', MCM 2021 F/W(가을·겨울) 캠페인을 촬영한 '메타버스 스튜디오', 화려한 디스코 파티를 즐길 수 있는'MCM 디스코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자신의 3D 캐릭터를 통해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 및 점핑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MCM 큐빅맵'은 제페토 내 맵 검색창에서 'MCM'을 검색하면 제페토 이용자 누구나 바로 만나볼 수 있다.
MCM 관계자는 '앞으로도 MCM은 오프라인을 넘어 경계가 없는 새로운 세계를 그리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MZ세대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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