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가이아, 에스 데블린 “Forest of Us” (사진제공: 판가이아)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 판가이아(PANGAIA)가 2021년의 대미를 장식하며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인 에스 데블린(Es Devlin)과 함께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기부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에스 데블린은 대규모 설치 미술과 공간 디자인을 통해 예술계에서 명성을 쌓은 미술감독으로, 2012 런던 올림픽 폐막식, 2016년 리우 올림픽 개막식의 총괄 디자이너로 참여했으며,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와 같은 팝스타의 무대를 비롯해 각종 오페라, 공연의 무대 연출을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앱스트랙트: 디자인의 미학 시즌1’의 주인공으로 소개되는 등의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판가이아와 데블린이 함께 한 캡슐 컬렉션은 데블린의 최신 설치 미술인 ‘우리의 숲(Forest of Us)’이 내포하는 인간의 신체 작용과 자연의 유사성, 그리고 그 둘의 불가분한 관계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대항하는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환경과 인간의 상생을 응원하기 위한 협업인 만큼, 판가이아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되는 캡슐 컬렉션의 수익금 100%가 브라질 리오도스 계곡의 복원을 위한 비영리 단체 ‘테라 협회(Instituto Terra’)에 기부된다.

본 한정판 캡슐 컬렉션은, 총 4가지 디자인 – 365 후드, 365 트랙팬츠, 365 티셔츠, 365 쇼츠로 출시되며, 판가이아 공식 웹사이트 PANGAIA.com과 슈퍼블루 마이에미(Superblue Miami)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