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9
서스테이너블 저니 패키지 (사진제공: 레스케이프)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하이엔드 럭셔리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하여 지구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서스테이너블 저니(Sustainable Journeys)’ 패키지를 선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페인 ‘조선 그린웨이’로 레스케이프에서 선보이는 ‘서스테이너블 저니’ 패키지는 레스케이프만의 프렌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레스케이프의 전 객실 침구류의 린넨을 업사이클링한 굿즈 2개 제공 혜택을 포함했다.
레스케이프 침구 린넨류는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줄리아 B(Julia B) 제품으로 100% 최고급 천연 면소재로 이탈리아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되지만 호텔 특성상 주기적으로 폐린넨을 발생되는 것에 착안해 노르디스크와 협업하여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스타일리시한 화이트 버킷햇과 버킷백으로 재탄생시켰다.
버킷햇의 경우 모자 안쪽으로 보이는 줄리아 B 린넨 자수가 특징이며, 업사이클링 제품 특성에 따라 모자마다 패턴이 조금씩 달라 유니크한 멋을 자랑할 수 있다. 활용도 높은 버킷백 또한 폐린넨을 업사이클링하여 제작되었으며 정면에는 노르디스크 로고가 박혀있다.
레스케이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인 조선 그린웨이의 일종으로 폐린넨을 업사이클링한 패션 아이템과 함께 호캉스를 즐기며 투숙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기획했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테마의 패키지, 프로모션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스케이프는 글로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올버즈(Allbirds)’와 협업하여 피트니스 이용 고객에게 유칼립투스 나무 섬유 소재 등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만든 운동화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월부터 펫 패키지를 통해 100% 생분해 가능한 반려견 전용 친환경 식기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지향의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 감축을 위해 1월 1일부터 전 객실 기본 어메니티를 유럽 베이스의 스파 화장품 브랜드인 네추라 비세(Natura Bisse)의 대용량 제품으로 변경하고 지속가능한 객실 문화에도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